ADVERTISEMENT

'마빈의 방' 대상 제20회 모스크바영화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6면

다이앤 키튼과 메릴 스트립이 자매로 나와 늙은 아버지를 간호하며 느끼는 갈등을 그린 미국영화 '마빈의 방' (감독 제리 잭스) 이 29일 제20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인 '세인트 조지 황금賞' 을 수상했다.

이 영화의 제작자는 명우 로버트 드 니로 (사진) 로 드 니로는 대상과 함께 영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상도 받았다.

또 독일 영화 '투 녹 투 더 스카이스' 에서 열연한 틸 슈바이거와 스페인 영화 '시보레' 에 출연한 이자벨 오르다스가 각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한편 공로상은 드 니로 외에도 소피아 로렌 (사진).지나 롤로브리지다.카트린 드뇌브 및 러시아 감독 안드레이 콘차코프스키 등에게도 주어졌다.

[모스크바 AP.이타르 - 타스 = 聯合]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