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국내 6개 시중은행 대졸 초임, ·미국ㆍ싱가포르·홍콩 보다 높아

중앙일보

입력

국내 6개 시중 은행의 대졸 초임 평균은 4316만원으로 미국ㆍ싱가포르ㆍ홍콩에 비해 높다고 머니투데이가 13일 보도했다.

국민ㆍ신한ㆍ하나ㆍ외환ㆍSC제일ㆍ한국씨티 등 국내 6개 시중 은행의 대졸 신입 사원 연봉(군필 기준)은 평균 4316만4500원으로 조사됐다. 기본급 외에 연말 성과급과 각종 복리 후생비가 포함된 금액이다.

이를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3만1121달러(1달러 1387원 기준)로 일본의 대졸 신입 은행원(5만3795달러)보다 낮을 뿐 미국(2만8000달러), 싱가포르(2만6513달러), 홍콩(3만56달러) 보다 높다.

하지만 국내 은행의 대졸 초임을 1인당 국내총생산(GDP)과 비교할 경우 일본(157%)도 앞지르는 159%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문은 대졸 초임이 높을 경우 고임금을 겨냥한 취업 재수생이 양산되며 신규 일자리 창출이 줄어들며 경영 효율성이 떨어지는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