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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안 '저염분' 예보 어패류양식장 주의 요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제주도 서부연안 해역에 해수 염분 농도가 예년보다 낮은 저염분 분포예보가 발령돼 양식어장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

국립수산진흥원은 21일 제주도 서부연안 해역에 저염분 분포예보를 발령하면서 내달에는 염분농도가 더 낮아지고 분포해역도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수진원에 따르면 수심별 수온 염분측정기를 이용, 제주도 서부연안 해수의 염분농도를 측정한 결과 서부연안에서 서쪽으로 30마일, 서남쪽 50마일 해역의 0~10m층 염분농도가 28.45~29.99‰ (1/1000) 로 평년의 31.55~32. 50‰보다 2~4‰ 더 낮은 농도를 보였다.

부산 = 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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