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즐겁게>춘천 모래무지조림 전문점 '다윤네집' - 먹거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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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춘천에서 승용차를 타고 경춘국도를 따라 경기도 가평쪽으로 20분쯤 가다보면 모래무지조림을 주메뉴로 내놓는 음식점을 만날 수 있다. 강원도춘천시서면안보1리 다윤네집 (주인 劉炳根) 이 바로 그곳. 이 집의 모래무지조림은 자연산 모래무지에서 우러난 특유의 담백하고 얼큰한 맛이 일품이다. 일부 손님들은 육질이 부드러운 모래무지 자체보다 국물이 짙게 밴 우거지 맛이 더 훌륭하다고 평가한다. 다윤네집에서 내놓는 모래무지조림 맛의 비결은 양념에 들어가는 들깨가루와 북한강에서 잡은 싱싱한 모래무지 그 자체에 있다. 다윤네집에서 요리하는 모래무지는 강원도화천군 파로호 인근 화천강에서 잡은 자연산이다. 모래무지조림 가격은 2~3인용인 작은 냄비 하나에 2만5천원, 4~5인용인 큰 냄비가 3만원. 0361 - 261 - 1888. 춘천 =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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