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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명 해수욕장들 피서객 끌기 다양한 행사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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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10일부터 전국의 유명해수욕장이 일제히 문을 연다.올해도 각 해수욕장은 피서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휴가일정만 잘 맞추면 바닷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해운대=7월31일~8월3일까지 4일간'제15회 해운대의 날'축제가 열린다.

스포츠행사로 매일 비치발리볼대회.장사씨름대회등이 열리며 민속놀이마당.바다영화제.이색 콘테스트.해변노래방.대형장기대회등 문화행사도 준비돼 있다.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8월2일 오후8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열리는'97바다여왕 선발대회'.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40명의 미인들이 우정어린 경연을 벌인다.해운대지구 번영회(051-746-0276) ▶경포대=오는 10일 관노가면극.강릉농악놀이등 개장공연을 시작으로 상설무대에서 각종 문화예술행사가 개최된다.7월의 큰 행사로 육군군악대 행사(25일).배호가요제(26일).정동진역앞 모닝콘서트(27일 오전 7시30분-오전9시).비치사커대회(26일~27일)등이 마련돼 있다.비치사커대회는 5인1팀으로 구성된다.이번 대회에는 전축구국가대표선수 최순호.조민국.정해원.정용환씨등이 참가,묘기를 선보인다.이밖에도 8월에는 영화상영이 마련돼 있다.강릉시 관광과(0391-40-4544)

▶낙산=오는 27일~8월3일까지 매일 오후 8시~10시에 해변영화제를 개최한다.피서객을 대상으로 매일 1편씩의 가족영화가 바닷가 특설무대에서 상영된다.양양군청(0396-670-2256)

▶망상=오는 20일~8월10일까지 해변문화축제가 마련돼 있다.8월4~6일까지는 해변영화제를 실시한다.해변가요제는 MBC 라디오의'별밤 특별방송'으로 오후 3~6시까지 3시간동안 공개방송이 열릴 계획이다.또한 해변영화제의 프로그램은'홍번구''클리프행어'등이 매일 1편씩 상영된다.동해시청 관광계(0394-30-2544) ▶대천=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으로 7월에는 섬머 머드미인선발대회.해변영화축제가 바닷가에서 펼쳐진다.8월에는 대천 해변예술제와 사진촬영콘테스트가 피서객을 대상으로 해수욕장 전역에서 열린다.보령시청 관광계(0452-30-3544) ▶남해=12일 김덕수사물놀이패의 개막공연으로 문을 여는 상주해수욕장에서는 25~29일까지 영호남 대학보컬경연대회(25~26일).청년통일문화한마당(27일).모래조각전(27일).해변음악회(28일).우리노래 우리가락(29일)등이 열린다.송정해수욕장에서는 다음달 1~6일까지 해변가요제(2일).우리춤 한마당(3일).댄스경연및 비치웨어쇼(4일).통기타의 밤(5일).대중가요 도전30곡(6일)등이 마련돼 있다.남해군청 관광계(0594-64-2131) 김세준 기자

<사진설명>

각 해수욕장들이 해수욕객들의 눈길을 끄는 이벤트를 활발하게 열 계획이다.경성대학교는 최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무용축제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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