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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티 벗어던진 보아 4집 내고 국내활동 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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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한.일 양국에서 정상급 스타로 자리잡은 보아(18)가 1년여 만에 4집 앨범 '마이 네임'으로 국내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그는 이번 4집에서 3집 '아틀란티스 소녀'를 통해 보여줬던 풋풋한 10대 소녀의 느낌에서 벗어나 보다 성숙한 이미지와 음악을 시도한다.

4집 앨범의 타이틀곡인 '마이 네임'은 몽환적인 느낌의 창법과 멜로디로 기존에 불렀던 노래와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곡이다. 또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일본 상영판에 엔딩 주제곡으로 쓰였던 'We(우리)'가 보너스로 앨범의 14번째 트랙에 수록됐다.

보아는 오는 13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갖고 타이틀곡 '마이 네임'을 비롯한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집 앨범표지와 뮤직비디오 촬영 장면을 공개하고, '보고 싶다'의 가수 김범수와 함께 듀엣 코너도 마련한다.

지난해 행사에선 가수 싸이와 듀엣으로 무대를 달궈 화제가 된 바 있다. 보아는 이에 앞서 12일에는 MBC '생방송 음악캠프'로 공식적인 방송 활동도 재개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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