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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볼 수 있는 지도 나왔다

중앙일보

입력

과거 이곳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바닷 속에는 어떤 생물이 살고 있는지 볼 수 있는 지도가 나왔다.

구글은 3일 무료 지도서비스인 ‘구글어스’에 같은 장소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기능과 해저 지형에 대한 데이터를 추가한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다. 구글은 지금까지 축적된 지도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특정 장소에 대한 현재의 모습과 시대에 따라 변화한 모습을 제공하는 ‘역사적 사진(historical imagery)’ 기능을 추가했다.

예를 들면 뉴욕을 클릭한 다음 시계 모양의 ‘타임 슬라이더’ 버튼을 이용해 50년간의 지역 변천사를 훑어볼 수 있다. 또 구글은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미 해군, 해양기상협회 등 다양한 기관들의 협력을 얻어 바다를 볼 수 있는 ‘해저 지도’를 이번 버전에 도입했다. 이번에 공개된 구글 어스에서는 바다에서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구’를 비롯한 해저 지형을 입체로 관찰할 수 있다. 협력업체들이 제공하는 수중 동식물이나 산호초 등의 실제 동영상도 볼 수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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