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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자>197. 怨 원망할 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0면

怨(원)이라는 글자는 夕(저녁 석)자와 (=몸기 절)자를 합치고 心(마음 심)자로 밑받친 것이다.

夕이란 글자는 저녁 무렵에 떠오르는 반달모양을,이라는 글자는 사람이 무릎을 구부린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고 일컬어지고 있다.은 또한 節(마디 절)의 옛글자라고 설명되기도 한다.

心이라는 글자는 흔히 심장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고 풀이되고 있다.마음은 심장에서 우러나온다는 옛사람의 생각이 반영된 것이 心이라고 할 수 있다.怨이라는 글자는 마음자리의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풀이된다.저녁(夕)에 원망하는 마음으로 돌아서니()마음이 찢어진다(心)는 글자가 곧 怨이라는 이야기다.

용 례 怨望 원망怨恨 원한怨(結怨)결원笑 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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