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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0팀 확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98프랑스월드컵 축구대회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출전할 10개국이 확정됐다.30일 카자흐스탄에서 벌어진 9조 예선에서 카자흐스탄이 이라크를 3-1로 누르고 4전 전승을 기록,마지막으로 최종예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이에 따라 한국.일본.중국 등 극동 3개국,이란.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쿠웨이트.카타르 등 중동 5개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2개국이 최종예선에서 격돌케 됐다. 아시아 최종 예선전에 걸려있는 본선 진출 티켓은 3.5장. 최종예선 경기는 10개국이 2개조로 나뉘어 각각 리그를 벌인 뒤 각조 상위 2개국이 크로스 토너먼트를 펼쳐 이긴 2개국은 본선 진출티켓을 따게 된다.

또 3,4위전을 벌여 이긴 팀도 본선 진출권을 얻게 되며 진 팀은 오세아니아 지역 대표인 호주와 대결해 이긴 팀이 본선에 오르게된다.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4회 연속 진출을 노리고 있는 한국은 중동 5개팀 뿐아니라 일본.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과도 힘든 싸움이 예상되고 있다.

오는 10월22일부터 11월8일까지 일정이 잡혀있는 최종예선은 오는 21일과 2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실무회의에서 대전 장소와 대회기간.조추첨등 제반 사항이 확정될 예정이다. 김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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