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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태백산맥은 젊은이 思想 오도” 박홍 前서강대총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전 서강대총장 박홍(朴弘)신부는 30일 6.25 제47주년 안보재무장 특별강연을 위해 대구를 방문,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지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현재 한국문화는 퇴폐.향락.폭력등 소비적인 저질 자본주의와 마르크스.레닌주의,주체사상등 저질 공산주의가 결합한 괴물의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소설 태백산맥은 공산주의와 빨치산을 미화하고 정당화시킨 작품”이라며“태백산맥등 일부 문학작품과 시.음악등이 언어의 모호성과 논리의 이중성을 이용,판단력이 부정확한 전후세대 젊은이들을 타락한 사상에 말려들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朴신부는 또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두 전 대통령 사면문제와 관련,“이제는 용서를 하고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사면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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