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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공요금 인상 10월부터 시행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전주시는 30일“지난 27일 지방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동물원 입장료를 1백%,덕진공원 입장료를 평균 93.8%,영업용 하수도료를 당 5.4%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공요금 인상은 10월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전주동물원 입장료의 경우 일반 개인은 현행 5백원에서 1천원으로 올랐고,그동안 요금을 받지 않았던 7세이하 어린이들에 대해 4세이상은 5백원을 받도록 했다.덕진공원 입장료도 청소년.개인은 현행 2백원에서 4백원으로 올리고 어른단체는 1백50원에서 2백원으로 인상하는등 평균 93.8% 올렸다.물가대책위원회는 이와함께 이발소와 식품접객업등의 하수도료를 당 현행 79원에서 83.3원으로 5.4% 인상했다.

전주시 관계자는“동물원등 공원입장료가 타시도에 비해 최고 2백%까지 싸 해마다 수십억원의 적자를 내고 있어 인상이 불가피하다”며“인상이 된 만큼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업용 하수도료 인상에 따라 이.미용료와 음식값등도 덩달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주=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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