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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규모 현대자동차 으뜸.복리후생비는 삼성전자 - 능률협회 상장社 조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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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지난해 총급여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현대자동차,복리후생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이는 30일 한국능률협회가 올 3월말 현재 상장된 6백73개 기업(관리대상업체,결산기변경업체및 자본금잠식기업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한'97 상장기업 인적자원투자실태조사'에 따른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모두 1조2천3백17억8천8백만원의 급여를 지급해 95년에 이어 2년 연속 총급여부문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가 1조1백56억4천9백만원으로 2위,LG 전자가 7천5백93억7천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매출액 대비 총급여를 가장 많이 지출한 기업은 한국공항으로 매출액 1천31억3백만원의 55.2%인 5백69억9백만원을 급여로 지출했다.

복리후생비 부문에 있어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2천9백39억4백만원을 지출해 95년에 이어 수위를 차지했고 포항종합제철이 2천1백96억7백만원으로 2위를,한국전력공사가 2천87억1천8백만원으로 3위에 올랐다. 유권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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