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4者예비회담 - 남북한.미국 의견접근

4자회담 예비회담이 8월5일 제네바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외무부 고위당국자는 1일 “남북한과 미국은 30일 뉴욕에서 차관보급 접촉을 벌였다”며 “3국 대표들은 오전 접촉 결과 이같은 원칙에 대체적인 의견 접근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는 대북식량지원 문제에 대해서는“북한의 4자회담 참석 전에 대규모 식량지원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예비회담 대표는 차관보급 수준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현재 남북한과 미국의 차관보급 접촉 대표들이 그대로 예비회담에 참석하되 중국은 왕이(王毅)외교부 아주국장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회담에 참석한 송영식(宋永植) 외무부 1차관보,김계관(金桂寬) 북한 외교부 부부장,찰스 카트먼 미국무부 동아태담당차관보 직무대행은 회담을 마친 1일 오후 이같은 합의사항을 공동발표할 예정이다. 최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