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140명 급식먹고 식중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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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경기도고양시덕양구 벽제초등학교등 인근 4개 초등학교 학생 1백40여명이 학교급식으로 식사를 한 후 구토.설사등의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원인규명에 나섰다.

지난 24일 벽제초등교에서 조리한 학교급식으로 식사를 한 벽제초등교와 인근 성석.신원.내유등 4개 초등교 학생 1백4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30여명의 학생은 27일 현재 사흘째 등교하지 못하고 있다.이날 학생들은 벽제초등교에서 지급된 미역된장국과 고등어 조림등으로 점심식사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시 교육청은 고등어조림이 식중독의 원인이 됐을 것으로 보고 학생들이 먹은 음식물을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감식을 의뢰했다.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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