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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린하이펑등 2회전에 - 삼성화재배세계바둑오픈 개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세계최강자를 가리는 제2회 삼성화재배세계바둑오픈이 16일 한국기원에서 2차예선 1회전을 치르면서 대장정의 팡파르를 울렸다.한국 75명,일본 14명,중국10명,대만4명,미국3명,세계아마바둑선수권자,유럽선수권자등 총1백8명이 본선행 티켓 14장을 놓고 격돌한 첫날 한국은 김인9단등 34명이 2회전에 진출했고 일본은 린하이펑(林海峰)9단등 11명,중국은 위빈(兪斌)9단등 8명,미국은 차민수4단등 2명이 2회전에 진출했다. 〈관계기사 40면〉 세계아마선수권자인 중국의 류쥔(劉鈞)아마7단도 2회전에 합류했다.중앙일보와 KBS 유니텔이 공동주최하는 삼성화재배는 세계대회중 유일한 오픈대회로 2차예선부터 외국기사는 물론 아마추어까지 참가할 수 있어 실력만 있으면 누구라도 우승할 수 있는 꿈의 대회로 불린다.

우승상금은 3억원.2차예선은 18일 2회전,20일 결승전을 치른다.본선 32강 토너먼트는 8월13일부터 신라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설명>

제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대회오픈 2차예선이 국내외 기사 1백8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16일 개막됐다. 김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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