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뜸할때 할인 - 타임서비스제 실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분당 백화점들의 할인시간대가 바뀌고 있다.

분당 뉴코아 성남점은 오전10시30분 개장시간부터 1시간동안 '조조할인'행사를 실시,청과.야채.수산물등을 30%정도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9천원인 수박이 6천원,1백에 1천4백50원인 한우불고기가 9백원이다.또 손님이 뜸한 오후3~4시는 의류매장에서'타임서비스제'를 실시,피에타 블라우스.넥타이.와이셔츠를 각 5천원에,핸드백은 8천원에 판매한다.

뉴코아 서현점은 오전10시30분부터 1시간동안 패션모자.반팔티셔츠.신사용 양말등 의류제품을 무조건 2천원에 판매하며 뉴코아 분당점은 오전10시30분 개장과 동시에 반팔남방.면바지등을 1만원에 서비스한다.

블루힐 백화점 역시 나른한(?)오후 시간의 손님을 끌기 위해 오후 2~3시를'타임서비스'시간으로 정해놓고 지하1층 식품매장에서 각종 수산물.야채.과일등을 20~50%까지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1천원인 금싸라기 참외가 8백원,한 마리에 1만원인 생갈치가 2마리에 9천5백원이다. 판매되는 물품은 날짜별로 지정돼 있으며 수량이 제한돼 있는 경우도 있다.일부 품목은 그날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 김지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