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한줄] 『4가지 부의 코드 해독하기』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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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먹이가 가득한 수족관 한복판에서 굶어 죽은 물고기와 비슷한 사람들이 사방에 널려 있다. 부의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그것을 보지 못하고, 기회가 노크하는 소리를 듣지 못하고, 온몸에 흘러 넘치는 직관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자기를 지키면서 지속적인 부와 행복에 이르는 ‘혁신적 원칙’을 우화를 통해 전해주는 『4가지 부의 코드 해독하기』(마크 빅터 한센 외 지음, 이순주 옮김, 문학수첩, 360쪽, 1만4500원)에서

“독촉증후군은 애초부터 착각에서 비롯되었다. 그 착각이란 바로, 모든 일을 ‘더 빨리’ 처리할수록 ‘모든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사고방식이다…"서두르면 서두를수록 더 지체되기 일쑤라니까!” 깊은 좌절감을 안겨주는 이 느낌을 혹시 알고 있는가?”

-베스트셀러 『단순하게 살아라』의 저자가 진정한 시간관리란 현대인의 지혜를 일러주는 『바쁠수록 돌아가라』(로타르 J. 자이베르트 지음, 이지혜 옮김, 미래의 창, 264쪽, 1만2000원)에서

“대개 섬에서 사람 사는 마을의 뒤편은 공동묘지다. 사람은 죽음의 뒷마당에서도 삶의 앞뜰을 생각한다. 어떠한 삶도 양면이다. 슬픔의 뒷면은 기쁨이고, 상처의 뒷면은 치유다. 실연의 뒷면은 사랑이고, 절망의 뒷면은 희망이다.”

-섬 출신의 시인이 100여 개섬을 완보하며 길어낸 바다·바람·사람에 관한 풋풋한 이야기를 모은 사진에세이집 『섬을 걷다』(강제윤 글·사진, 홍익출판사, 252쪽, 1만2000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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