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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종합정보시스템 개통 - 인터넷 통해 교통.숙박등 정보제공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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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앞으로 제주여행을 계획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여행사나 가이드북등을 통해 정보를 얻는 불편을 덜게 됐다.제주의 모든 관광정보가 PC통신.인터넷을 통해 제공되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9일 2억4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엘렉스컴퓨터에 용역을 의뢰해 개발한'제주도관광종합정보시스템'을 개통했다.

이 시스템은 제주도내의 관광지와 교통.숙박.쇼핑.레저.문화.음식.이벤트행사는 물론 체류하면서 필요한 정보등 11개 분야 44종의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정보는 국내 통신망과 인터넷을 통해 한글은 물론 영어.일어로도 검색할 수 있어 외국인들도 제주관광 관련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돼 있다.

이 시스템의 개통으로 최신 관광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돼 제주의 국제관광지로서의 이미지 개선은 물론 관광객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들이 여행에 앞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관광부조리를 차단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신구범(愼久範)지사는 개통식에서“관광종합정보시스템은 세계화.지방화시대를 맞아 제주도가 21세기 동북아 지역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기 위해 마련중인 제주종합정보시스템'정보의 섬'구축사업의 하나로 개발됐다”며“세계 어느 곳에서나 제주여행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어 여행준비에 부족함이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시스템 이용방법 ▶인터넷을 이용할 경우 이용프로그램은 넷스케이프(Netscape),익스플로어(Explorer).접속주소 http://www.provin.cheju.kr 단 PC는 486DX이상,매킨토시시스템 7.0이상,모뎀은 2만8천8백bps 이상이어야 한다.▶PC통신을 이용할 경우 ATDT,01420→DNS망 초기(TOP) 메뉴→50.제주종합정보(CHEJU-NET)→2.관광종합정보 제주=고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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