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관광도 산학협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2면

관광분야에서도 산학협동이 이뤄지기 시작했다.

대경전문대학(학장 유진선)과 ㈜삼홍여행사(대표이사 홍성호)는 27일 산학협력약정을 맺고 양자의 지식과 기술에 관한 정보를 상호교환해 나가기로 했다.

디자인과 컴퓨터특성화대학인 대경전문대는 국내최대 여행사중 하나인 삼홍여행사가 필요로 하는 여행관련 전산직등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개발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 삼홍측은 대경전문대의 해외현장실습을 담당하는 한편 우수졸업자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하는등 실질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첫 사업으로 양 기관은 우선 올해부터 대경전문대 학생들의 해외연수프로그램을 공동운영할 계획이다.

대경전문대가 학생선발과 경비를,삼홍이 연수에 따른 제반 실무(지역.일정.테마.경비절감등)를 각각 맡게될 이 프로그램의 첫 수혜자는 대경전문대 재학생 2백명이다.

연수학생들은 해외디자인 현장실습을 통해 국제감각을 익히게 되며 해외대학생디자인페스티벌등에도 참가하게 된다.

대경전문대와 삼홍은 올해 첫 연수대상지로 미국.중국.일본을 선정했으며 내년부터 프랑스.이탈리아.호주등으로 지역을 넓혀가기로 했다. 임용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