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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3건의 버스노선 조정 결정 이달중순부터 시행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부산시는 3일 시내버스 노선조정심의회(위원장 崔仁燮 행정부시장)를 열어 3건의 버스노선 조정을 결정,이달중순부터 시행키로 했다.심의회는 먼저 해운대 신시가지의 서쪽 지역이 동쪽에 비해 버스노선이 부족한 점을 감안,동래방향으로 운행되는 100번 28대(일반 18.좌석 10)중 10대(일반.좌석 각 5대)를 서쪽으로 돌려 운행토록 했다.

또 충무동 방향으로 운행하는 140번 좌석 10대도 서쪽으로 돌리면서 운행코스를 송정~남포동~대청로로 바꾸기로 했다.

이달중 해운대역을 기.종점으로 하는 마을순환버스노선을 신설,AID주공아파트 방향(AID~부흥고~대동아파트)과 폭포사 방향(신성아파트~동신아파트~대우.현대아파트)등 2개 노선에 2~3대씩을 운행토록 했다.

3월 개통된 부산진구범천동~개금동간 산복도로에서 지하철 서면역사이에는 35인승 버스 15대가 15분 간격으로 다니게 된다.

한편 울산시내버스 노선도 4일 대폭 조정돼 10일부터 시행된다.조정내용은 노선1개 신설,15개노선 23대 증차,2개노선 경유지변경 등이다. 〈표 참조〉 이번 조정으로 최근 아파트단지가 속속 들어서면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농소읍일대와 웅촌면.범서면구영리 주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부산.울산=강진권.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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