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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신발·지갑 … 받으면 누구나 좋아하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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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모두 받고 싶은 선물 목록 1위에 가방과 신발은 항상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패션을 완성시키는 마지막은 포인트 아이템들이다. 매니어로 빠지기 쉬운 패션 아이템은 선물하기에도 적합한 상품이 많다. 이것저것 고르기 어려울 때 선물시즌을 맞아 출시한 기획세트나 베스트셀러 제품을 선택하면 실패 확률은 적어진다. 새해를 맞아 가방이나 신발을 갖고 싶다고 어필하는 지인이 있다면 잊지 말고 메모해두자.

● 가방 : 베스트셀러와 실용성 대비

가방은 가치적인 면이나 만족도 높은 고급 아이템이다. 엠씨엠은 설시즌을 맞아 기존의 헤리티지 라인을 재해석한 ‘비세토스 빈티지 라인’을 선보인다. ‘비세토스 빈티지 라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죽의 컬러가 변하는 제품으로 오래된 가죽의 느낌을 살려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디테일을 최소화하고 엠씨엠의 로고플레이로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준다. 바닥 부분과 핸들은 좀 더 강한 가죽을 사용해 오래 착용해도 쉽게 해지지 않고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백이다.

란셀은 소비자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은 ‘프리미어 플러트 크로커’를 제안한다. 이번 시즌 크로커 버전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란셀 고유의 복주머니 디자인을 바탕으로 오링 장식과 굵은 스티치 장식이 기존 ‘프리미어 플러트’ 보다 업그레이드 됐다. 악어가죽이 아닌 부드러운 송아지가죽에 크로커 엠보를 찍어 표현함으로써 색다른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프리미어 플러트 크로커’ 레드 컬러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돼 특별함이 더한다.

에르메스는 다양한 연령대와 고객 성향에 맞는 선물을 고를 수 있도록 기프트 셀렉션을 추천한다. 숄더백 ‘퍼생글35’는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며 숄더와 토트로 동시에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가방이다. 섬세한 악어가죽 소재가 돋보이는 클러치백 ‘굿 록’은 클래식하면서도 화사한 컬러로 패션 포인트가 된다. 탈부착이 자유로운 스트랩이 달려 있어 손목에 휘감아 연출할 수 있 다.

헤지스 액세서리는 새해를 맞아 H PVC 라인을 출시했다. H PVC 라인은 가방·지갑·키홀더 등 다양한 제품 구성이 특징이며, 그중 가방은 보스턴백과 빅 숄더백, 미니 체인백 등 크기와 디자인 면에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베이지와 핑크 두 가지 컬러로 진행되는 H PVC 라인은 컬러풀한 PVC(폴리염화비닐) 소재와 부드러운 실키 슈렁큰 가죽이 어우러졌다. 전체적으로 장식된 알파벳 H는 헤지스 액세서리만의 독자성을 더욱 부각시켜주며, 여기에 다양한 디자인의 장식을 더해 주면 좀 더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으로 연출 가능하다. 

● 신발 : 편안함과 유행 컬러 고려

좀 더 실용적인 선물을 고르고 싶다면 신발을 선택해라. 발이 편해야 건강하다는 말이 있듯 연령층에 맞게 어떤 기능을 갖추었는지 먼저 파악해야 한다.

시스템의 ‘믹스 앤 매치 옥스퍼드 슈즈’는 기존 옥스퍼드의 고급스러움은 살리고 시스템에서 느껴지는 시크한 무드가 혼합돼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재탄생되었다. 올봄 유행 컬러인 화이트와 네이비가 트리밍되어 경쾌한 컬러감을 표현, 부드러운 소가죽에 펀칭 장식을 더함으로써 빈티지한 느낌을 끌어냈다.

소다에서는 활동적이고 트렌디한 남성과 여성을 위해 프리미엄 기프트 세트를 선보인다. 소다의 프리미엄 기프트 세트는 중장년층을 위한 캐주얼 라인으로 220g 이내의 초경량 소재를 사용해 장시간 착용 시 쉽게 피로를 느끼는 중장년층에게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여성 프리미엄 기프트 세트는 생고무 소재를 사용한 듀얼 타입의 몰드창을 이용한 제품이다. 플라워 엠보 소재와 양가죽 소재의 믹스매치로 보다 여성스럽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극대화시켰다. 남성 닥터슈즈는 초경량 소재를 비롯해 러닝·마라톤화에 주로 사용되는 파이론 몰드창을 통해 탁월한 충격방지 효과로 관절을 보호하며 발등에는 벨크로로 처리해 기존의 제품보다 편안함을 느끼도록 업그레이드됐다.

● 지갑·키홀더 : 수납공간을 살펴라

가방과 신발이 부담된다면 지갑과 키홀더 등 작지만 센스 있는 선물을 준비해 보자.

빈폴에서는 체크 지갑과 키홀더를 추천한다. 핑크 빅체크 반지갑은 체크의 심플함이 돋보이고 사선 방향의 컬러풀한 빅체크가 생동감을 준다. 네이비 컬러의 체크 장지갑은 빅체크 무늬로 클래식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제품이다.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분리가 되는 별도의 카드지갑이 내장되어 있어 편리하다. 빈폴 브라운 키홀더는 가죽과 PVC 소재를 매치하여 자연스러운 멋을 강조했다. 내부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키링과 함께 간단한 지폐 수납공간도 있다.

닥스 액세서리에서 선보이는 지갑은 여성 3단 장지갑과 남성 기본지갑이다. 여성 3단 장지갑은 엠보 소가죽을 사용해 흠집과 내구성이 강하며 앞부분에는 에폭 장식으로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극대화 했다. 가로 19.5cm, 세로 9.5cm의 장지갑으로 수납공간이 많아 카드 수납이 많은 지인에게 선물하면 안성맞춤이다. 남성지갑은 천연 소가죽을 사용해 광택감을 느낄 수 있는 기본 디자인의 고급 제품으로 다양한 연령층에 선물이 가능하다. 우측 하단에 닥스로고가 엠보 처리돼 은은한 세련미를 주는 제품으로 컬러는 브라운 한 가지로 출시되었다.

클럽모나코는 가죽 제품 컬렉션으로 동전지갑, 가방 태그, 노트북, 카드 홀더, 지갑 등 이번 시즌의 베스트 컬러들로 구성했다. 또 벨트, 클러치, 토트백, 스카프, 장갑 등의 액세서리와 클럽모나코의 클래식 아이템인 100% 캐시미어 스카프는 다양한 컬러와 프린트로 제안한다. 이탈리안 가죽의 롱 글러브, 럭셔리한 캐시미어 니트 글러브, 핑거리스 글러브는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 패션을 즐길 줄 아는 남성을 위해, 서스펜더(멜빵)와 보타이(나비넥타이)도 준비되어 있다.

유희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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