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밤 스포츠카에 몸을 싣고 꿈나라로 떠나는 환상여행. 어린이방에 놓인 깜찍한 스포츠카형 침대가 만들어내는 실내 분위기다.
환상적인 빨간색 페라리 스포츠카에 매트리스를 깔아놓은 듯한 이 침대 위에는 크레파스로 그린 그림과 색종이를 오려붙인 갖가지 미술품들이 장식돼 있다.
어린이방은 밝은 느낌을 주면서 아이들의 상상의 날개를 마음껏 펼 수 있는 공간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이 어린이방은 호주 남부 멜버른에 살고 있는 샘(12)군의 방을 지난해 인테리어 디자이너 니콜라 버트람이 꾸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