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곳에 공영차고지 - 서울시, 송파.강서.구로.중랑등 시내버스 공동배차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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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송파구장지동등 서울시내 4개지역에 시내버스를 공동으로 배차할 수 있는 공영차고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6일 시내버스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공영차고지를 상반기중으로 7개지역에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확정된 은평권역에 이어 4개지역을 추가로 선정,도시계획변경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공영차고지는 현재 업체별로 곳곳에 난립돼 있는 차고지를 권역별로 통합해 노선.차량.수입금등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것. 이번에 송파.구로.중랑.강서등 4개지역이 추가로 선정됐으며 강동과 강남지역은 부지선정작업이 진행중이다.

송파지역의 경우 장지동566의1 일대 2만4천여평에 1천2백대의 시내버스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돼 광진구와 성동구 일부지역 시내버스가 공동으로 이용하게 된다.또 강서구는 개화동489 일대 2만3천평에 9백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키로 하고 다음주중 주민공람공고를 거친뒤 시에 도시계획결정을 요청할 계획이다.이와함께 구로와 중랑지역은 각각 현재 지하철건설공사가 진행중인 광명.신내차량기지의 선로위를 복개해 사용키로 하고 실시설계변경 절차를 밟고 있다. 이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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