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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이용 통행량 파악 승객 승하차지점 조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서울시가 지난해말 시내버스요금및 수입금 조사를 한데 이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석가탄신일을 제외한 4일동안 서울시내 4백48개 전체노선에 대한 승객 승.하차지점 조사를 실시한다.이 조사는 시가 올 하반기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기 위해 버스노선에 대한 이용시민의 통행량과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는 시 공무원과 자치구 공익근무요원등 2인 1조로 편성된 조사요원이 조사대상 차량에 직접 탄뒤 승객 승차때 시민들에게 조사카드를 배부하고 하차때 회수해 하차정류장의 고유번호를 표기하는 방법으로 조사가 진행된다.

조사대상 차량은 장거리.지하철 과다경합.굴곡노선등에는 노선당 4대,기타 노선은 2대씩 총 1천1백52대가 표본선정된다.

시는 이같은 조사결과를 5월말까지 정리.분석한뒤 서울버스개혁위원회의 자문과 시민공청회등을 거쳐 오는 8월말까지 버스노선 개편안에 최종안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강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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