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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파랑새는 있다' 주인공 행운 이상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이상인(26.사진). 그는 경남밀양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중.고교시절을 보내고 고려대경영학과 4학년 휴학중이다.어디를 보아도 KBS주말연속극 주인공이라고는 여겨지지 않는다.그가 26일 시작된'파랑새는 있다'의 주인공'병달'이다.지난해 3월 KBS에 뽑힌 햇병아리 탤런트로서는 엄청난 행운이다.

지난 2월초'파랑새…'연출자인 전산PD가 그를 찾았다.'파랑새…'의 내용과 등장인물 성격을 설명했다.“주인공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지 않을까 불안했습니다.그래서 더욱 차력연습에 열중했지요.” 3주쯤 지나자 몸을 감은 철사줄도 툭툭 끊고 맨손으로 차돌도 깨게 됐다.차력사범도“보통사람보다 훨씬 빨리 배운다”고 감탄했다.

'파랑새…'총괄책임자인 KBS윤흥식부주간은“이상인이 드라마를 돋보이게 할 것을 확신한다”고 신뢰감을 나타냈다.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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