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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 기획행사로 세일 연장 - 창고대공개.알뜰상품전등 열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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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지난주로 봄 정기세일을 마친 백화점들이 곧바로 각종 기획전에 들어가 세일기간에 버금가는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등 주요 백화점들은 '창고대공개''가계절약 알뜰 상품전''세일하지 않는 브랜드만 모았습니다'등의 행사를 기획,고객유치에 나섰다.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창고대공개 행사를 벌이는 롯데백화점은'유상숙''다이아나'숙녀복과'지오니아''갤럭시''피에르카르댕'신사복,'포커스''해피베이비'아동복등 여름 이월상품을 대폭 할인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1일부터 30일까지'가계절약 알뜰 상품전'을 개최한다.전점에서 주방용품.침구.선글라스.양산등을 큰폭 할인판매한다.특히 같은 기간중 천호점에서는 등산조끼.재킷,배낭,레저테이블,가스버너등 스포츠야외용품 초특가전을 별도 개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또 25일부터 30일까지 전점에서 우수 중소기업 1백업체가 참여하는 중소기업 상품전을 개최한다.

현대백화점은 22일부터 27일까지 노세일브랜드만 모은 '명품의류대전'(본점)과'골프스포츠대전'(무역점)을 갖는다.명품의류대전에는'에클레시아''비엘라''아르마니'등 18개브랜드가 참여하고 골프스포츠대전에는'벨페''이동수''아스트라''아놀드파마'등 30개브랜드가 참여한다.

중소 백화점들도 이에 가세 ,한신코아(23~30일),애경(22~27일),블루힐(22~27일),경방필(25~30일)등이 각각 쇼핑찬스,성원감사 축제,물가안정 가격제한등의 할인판매 행사를 갖는다.또 이달부터 변경된 할인특매고시에 따라 브랜드 자체적으로 할인판매를 실시할수 있게 돼 있어 백화점 전체 세일과 관계없는 브랜드별 할인판매 행사가 계속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유진권 기자〉

<사진설명>

각 백화점이 지난 20일로 봄 정기세일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품목별

이월.재고상품 할인판매등 세일기간에 버금가는 할인판매 행사로

고객유치에 나서 사실상 연중세일을 실시하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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