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한마당>'다독왕'에 선정된 안유미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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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틈나는대로 책을 읽었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돼 기뻐요.”

23일 춘천시립도서관으로부터'다독왕'상을 받은 춘천 봉의여중 3학년 안유미(安有美.15.춘천시후평1동.사진)양.安양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춘천시립도서관에서 빌린 책만 40여권이 넘는다.토요일 학교수업이 끝나면 도서관에서 주말에 읽을 책을 고르는 것이 생활화됐다.

좋아하는 책은 역사에 관련된 것.

'고구려이야기''이야기한국사'에서 시오노 나나미의'로마인이야기'까지 웬만한 역사책이나 소설은 거의 읽어봤다.安양은“책읽는 시간이 제일 좋아요.장래희망은 역사학자”라고 말했다. 〈춘천=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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