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하면 트렌드가 보인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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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연예인의 인터넷 쇼핑몰 사업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김준희·김지혜·도지원·박경림·박둘선·백보람·변정수·소유진·서지영·이의정·이윤미·엄정화·오승은·자두·정혜영·진재영·최강희·현영·황혜영·MC몽…. 의류시장이 대부분인 인터넷 시장에서 속옷과 주얼리 등 틈새시장을 공략해 쇼핑몰을 연 연예인들의 활동은 더욱 두드러진다. 최근 핑크다이아와 핑크 사파이어를 주 소재로 한 여성 중심 감성브랜드 ‘ZERAH(세라)’(www.zerah.co.kr)를 오픈한 도지원은 도쿄에서 활동하던 주얼리 디자이너 SOOY.YOON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을 선보인다. 세라는 히브리어로 ‘여명’ ‘밝음’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사랑을 연결해 주는 다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탄생됐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희귀 보석인 핑크다이아와 핑크 사파이어, 홍금 등을 결합해 세라만의 독특한 감성을 디자인에 녹여냈다. 기존의 액세서리 느낌이 아닌 주얼리로서 느낌과 가격대에 비해 고급스러운 이미지 표현이 가능하며 일상생활에서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도 준비돼 있어 폭넓은 소비자를 충족시킨다. 연예인 속옷 브랜드로는 황신혜의 ‘엘리프리’, 엄정화의 ‘코너스위트’, 현영의 ‘비바첼리’, 변정수 ‘엘라호야’ 등이 대표적이다. 2004년 황신혜가 속옷 브랜드 ‘엘리프리’ 출시 후 성공을 거두면서 연예인들이 속옷 사업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이들은 홈쇼핑 브랜드와 손잡고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등 사업을 확장한 브랜드도 있다. 쇼핑몰 사업 매출액 1위는 ‘에바주니’를 운영하고 있는 김준희로 알려졌으며, 백보람이 운영하는 ‘뽀람’과 주영훈과 아내 이윤미가 운영하는 패밀리룩 쇼핑몰 ‘코코루시’는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9월 오픈한 정혜영과 션의 ‘릴션’은 언론에 공개되자마자 접속자 폭주로 한동안 다운되는 등 여전히 연예인 쇼핑몰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태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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