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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밀워키 벅스, 8연패 늪 탈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4점차로 누르고 최근 인디애나전 5연패만에 첫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스퍼스는 9일(한국시간)인디애나폴리스에서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96~97정규시즌 경기에서 올 시즌 자신의 최다득점 기록을 세운 에이버리 존슨(26점)의 활약에 힘입어 페이서스를 1백2-98로 제압했다.

스퍼스는 경기종료 1분35초를 남기고 93-92로 역전을 허용했으나 12초뒤 델 니그로가 2개의 자유투로 경기를 다시 뒤집은 뒤 존슨의 레이업 슛으로 페이서스의 추격을 뿌리쳤다.또 밀워키 벅스는 원정경기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90-82로 꺾고 최근 8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67-58로 앞선 가운데 4쿼터에 들어간 벅스는 종료 5분을 남기고 캐벌리어스의 터렐 브랜든에게 3점포를 허용,76-74까지 쫓겼으나 데이비드 로빈슨과 셔먼 더글러스의 연속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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