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동 최연소 국가대표 유승민 태극마크 단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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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중학생 탁구신동'유승민(14.부천내동중.사진)이 세계대회 대표로 선발됐다.대한탁구협회(회장 박홍기.제일모직 사장)는 7일 선수강화위원회와 상무이사 연석회의를 통해 제44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영국 맨체스터.4월24일~5월5일)에 유

승민을 국가대표로 파견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연소 탁구대표기록을 세운 유승민은 단체전 참가는 어려우나 개인단.복식,혼합복식등 3개부문에 출전케 된다.지난달 글로벌 유스대회(일본)에서 세계40위 펑저(중국)를 누르는 이변을 일으킨 오른손 펜홀더 유승민은 대표선발전에서 6위(

4승5패)에 머물렀으나 유망주 육성차원에서 대표가 됐다.

또 여자부에서는 돌출러버에 전진속공을 구사하는 석은미(20.현대)가 추천케이스로 맨체스터행 티켓을 따냈다.

한편 협회는 서상길 국가대표감독(대우증권 감독)을 남자팀 감독으로,여자감독에 양현철 한일은행감독을 선임했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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