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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초중고교 학부모에 부산교육발전에 적극 동참 호소 편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우리 교육이 선진화돼 세계일류 인재를 길러내는 길만이 정치.경제등 사회 전반에 걸친 오늘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는 길입니다.”

부산시교육청이 6일 정순택교육감 명의의 서한을 초.중.고 모든 학부모(80여만명)앞으로 보내 “부산 교육의 발전을 위해 학부모들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서한은 학교별로 학생들에게 나눠 줘 8일께 학부모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교육청은'학부모님께 드리는 말씀'(B4용지 여섯장)이란 제목의 글에서“이런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우리 세대에 부여된 책임과 의무를 다해 자녀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안겨 주자”고 당부했다.교육청은 특히“우리

교육계에 뿌리깊게 박혀있는 교육 부조리와 부당한 금품수수 행위는 사라져야 할 구시대의 폐습이며 교육계의 정화를 위해 학부모들이 모범을 보여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교육청은 이 글에서 올해 여덟가지의 중점 교육정책도 상세히 실어 교육청 자체의 실천의지를 설명하고 학부모들의 협조와 이해도 아울러 요청했다.

다음은 중점적으로 추진할 교육정책.

▶열린 교육의 확산▶학업 성취도 제고와 학습 부진아 구제.예방▶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초등 영어교육의 차질없는 시행과 외국어 교육의 질적 향상▶방과후 교육활동 정착▶교육 부조리 근절노력 계속▶학부모등의 학교운영위원회 적극 참여 유도

▶중.고교 수요자 중심교육 추진등 여덟가지. 〈부산〓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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