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백대 기업중 60%가 현재 연봉제를 실시중이거나 곧 도입할 계획이다.이는 경영전문지인'월간 현대경영'이 최근 매출액 순위 1백대기업의 인사부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1백대 기업중 이미 연봉제를 도입한 기업은 동
국제강등 17개사에 이르고 앞으로 2~3년내 연봉제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36개사)과 적극 검토중인 기업(7개사)도 많았다.
특히 포항제철.아시아나항공.동아건설산업.한국타이어제조등 4개사는 4월부터,효성물산.선경.쌍용자동차등은 올해안에 연봉제 실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연봉제의 적용대상도 간부급.연구직.판매직 위주에서 대졸 이상 전직원으로 확대되는 추세여서 조만간 샐러리맨의 직장생활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효성T&C는 국내 1백대기업중 최초로 올 1월부터 전체 대졸사원을 대상으로 연봉제를 적용하고 있으며,효성물산.대우전자.LG건설등도 대졸이상 전직원을 대상으로 연봉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권하.이승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