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통합 브랜드 나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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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가 200만 도민들의 꿈과 비전을 담아 낼 통합 브랜드(그림)를 발표했다. 통합 브랜드는 ‘천년의 비상’을 슬로건으로 하고, Jeon Buk(전북)의 첫 글자인 ‘J’자를 4가지 색상으로 형상화했다.

‘천년의 비상’은 전통의 맥과 미래의 창이라는 컨셉트를 살렸으며, 새만금을 통해 천년의 역사를 창조해 나간다는 뜻에서 ‘We Make History’를 영문 슬로건으로 함께 채택했다.

디자인은 전북의 이니셜 ‘J’자를 빨강(전통문화), 주황(전북의 맛), 청색(첨단 신산업), 녹색(친환경 녹색성장)등 4가지 색상으로 형상화했다.

전북도는 ‘NOW JEONBUK’이라는 기존의 CI(기업이미지)와 브랜드가 시대감각에 뒤떨어질 뿐 아니라 시각적 불균형과 의미 전달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슬로건·브랜드를 하나로 묶는 통합작업을 추진해 왔다.

전성환 전북도 홍보기획과장은 “브랜드·슬로건을 하나로 통합해 ‘새 시대 새 전북’의 이미지를 일관성 있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다음달 초 시무식 행사 때 통합브랜드를 선포식하고, 집중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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