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도 대부분 미등록 사태-1차에 37%가 포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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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전국 1백55개 전문대가 지난 15~18일 97학년도 합격자 1차 등록을 실시했으나 복수합격에 따른 합격자 이탈로 대부분 미등록사태를 빚어 22일부터 4일간 2차 등록을 받는다.22일 교육부에 따르면 합격자 1차 등록을 실시한 1

백55개 전문대의 평균등록률은 63%에 머물러 37% 가량의 미등록률을 기록했다.

서울예전(93.6%).철도전문(90.3%)등 일부 전문대를 제외하고는 경희호텔경영전문(67.8%).동양공전(53.9%).명지전문(53.8%).서울간호전문(47%).서일전문(48.5%).인천전문대(69.6%)등 등록률이 저조한 전문

대가 상당수에 이른다.경희호텔경영전문대는 2백40명,동양공전은 1천1백26명의 추가합격자를 발표하고 22일부터 추가등록 접수에 들어가는등 거의 모든 전문대가 2차 등록에 들어가 등록포기.추가등록에 따른 합격자 연쇄이동이 예상된다.오

는 25일까지 실시되는 2차 등록에서도 결원이 생기는 전문대는 개별적으로 다음달 입학식 전날까지 추가모집하게 된다.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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