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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신예 질베르 우승-용평국제스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프랑스의 신예 크리스토프 질베르(21)가 용평컵 국제알파인스키대회 첫날 대회전에서 우승했다.

국제스키연맹(FIS)의 시즌랭킹 1백58위인 질베르는 19일 용평리조트 실버라인에서 벌어진 대회전 제1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35초66으로 가와구치 조지(일본.1분35초84)를 0초18차로 제치고 우승,본바닥 솜씨를 과시

했다.

질베르는 1차시기에서 48초96으로 1위를 차지한후 2차시기에서는 보 하마베르그(스웨덴.46초25)에 뒤져 2위(46초70)로 골인했으나 합계에서 앞서 1위를 차지,95겨울유니버시아드(스페인) 대회전 준우승자인 가와구치등 아시아권

스키어들을 무색하게 했다.

질베르는 컨티넨털급인 이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스키월드컵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한편 한국의 간판인 변종문(21.고려대)과 허승욱(25.연세대)은 선두에 4초이상 뒤진 기록으로 각각 18,19위에 그쳐 격차를 실감케 했다. 〈임용진 기자〉

◇19일 전적

▶대회전 제1경기

①크리스토프 질베르(1분35초66) ②가와구치 조지(1분35초84) ③이시오카 타쿠야(일본.1분36초57) 18변종문(1분39초66) 19허승욱(이상 한국.1분40초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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