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클린턴이 앞장서서 국제법 위반-헤즈볼라 지도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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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모피는 동물들만 입어야 한다.”-모피옷 착용에 반대한다는 미국인 여성,도쿄(東京)의 번화가 긴자(銀座)에서 모피옷 구매 거부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며.

▷“내 직업이 간호사지만 지금은 아스피린 한 알 살 돈도 없다구요.”-소피아의 한 간호사,불가리아의 심각한 경제난을 통탄하며.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가난한 이웃들이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앨 고어 미 부통령,남아공 방문 도중 가난한 흑인들의 처지가 개선돼야 한다며.

▷“클린턴은 국제법 수호란 명분아래 세계 여러 나라에 제재를 가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국제법을 앞장서 위반하는 인물이다.”-중동의 과격파 회교단체 헤즈볼라의 지도자 쉐이크 하산 나스랄라,클린턴 대통령이 중동국가들을 제재하면서도 이스

라엘의 국제법 위반은 묵인한다며.

▷“인권은 곧 여권(女權)이다.”-아이슬란드 여대통령 비그디스 핀보가도티르,여권신장을 위한 보다 실질적 조치들이 필요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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