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인물>2월-강감찬장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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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전쟁기념사업회(회장 李在田)는.2월의 호국인물'로 고려시대의강감찬(姜鑒贊.948~1031)장군을 선정하고 14일 오전 전쟁기념관에서 추모식을 가졌다.
姜장군은 금주(지금의 서울금천구시흥동)에서 출생했다.
983년 과거 갑과에 장원급제해 한성판관에 제수된 후 예부시랑.한림학사.중추원사등을 지냈으며 1018년에는 서경유수와 내사문하 평장사를 겸했다.
姜장군은 1018년 거란의 소배압이 10만 대군을 동원,고려를 침공하자 정예기병 1만2천명을 뽑아 산골짜기에 매복시킨 뒤소가죽을 꿰어 평안북도의주 흥화진 동쪽으로 흐르는 내를 막은 뒤 거란군이 이곳에 이르렀을 때 물을 트고 기습 해 큰 승리를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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