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김현곤 클라리넷 독주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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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오페라 음악'이라는 주제로 KBS교향악단 수석주자를 역임한클라리네티스트 김현곤(서울대교수.채리티체임버앙상블 리더.사진)씨의 독주회가 16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열린다. 오페라 탄생 4백주년을 맞아 귀에 익은 오페라 명곡들을 인간의 목소리에 가장 가까운 악기인 클라리넷의 섬세한 선율과 음색으로 선사하는 연주회다.연주곡목은 크뢰프슈의.자유의 사수(베버) 주제에 의한 환상곡',로브렐리오의.라 트라비아 타(베르디) 주제에 의한 환상곡',바시의.청교도(벨리니) 아리아에의한 환상곡',베르그송의.숲속의 루이자중 정경과 아리아'등.
때로는 인간 목소리의 한계를 넘나들면서 오페라의 세계를 펼쳐보인다.한영혜(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강사)씨가 피아노 반주를맡는다.1만원,1만5천원.02-518-2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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