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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학 입시] 잠재력 우수학생 뽑는 입학사정관제 확 늘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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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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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입학사정관 전형에서 해외 한국인 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차세대 해외동포 전형(40명)을 신설했다. 자기 자신을 추천하는 KU입학사정관 전형2의 모집인원을 올해의 4배(60명)로 늘렸다. 정시 ‘나’군에서는 수능 100%로 800명을 선발한다.

◆경희대=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전년도 116명에서 434명으로 확대했으며 과학인재 특기자 전형을 신설했다. 수시 1차 일반전형은 논술만으로 모집인원의 30%를 뽑는다. 정시 ‘나’군은 수능 100%로 뽑는다.

◆동국대=수시 2-1은 논술 60%, 학생부 40%로 선발하며 정원 30% 내에서 논술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수시 2-2(학생부 100%)에서 학생부는 국·영·수·사회(자연계는 과학)만 반영된다. 정시의 학생부는 국·영·수·사회(자연계는 과학) 상위 3개 교과만 반영한다. 학년별 반영비율도 없다.

◆서울대=정시 면접·구술고사를 없애는 대신 수능을 20% 반영한다. 인문·자연계 모두 1단계에서 수능으로 2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학생부(교과 40%, 비교과 10%)와 논술(30%), 수능(20%) 점수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수리 가형 응시자가 정시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하면 5점가량의 가산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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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리더십·로봇·자원봉사 등 특정 분야에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입학전형관제로 뽑는 포텐셜 마니아 특별전형(30명)을 신설했다. 수시 2-2의 서울고교우수인재 특별전형은 정원의 30%를 학생부 100%로 우선 선발한다.

◆성균관대=수시 2-1 학업우수자전형은 면접을 폐지하고 학생부(교과 80%, 비교과 20%)만으로 선발한다. 수시 2-2 일반전형은 모집인원의 50%를 논술로 뽑고 나머지는 논술 60%와 학생부 40%로 선발한다. 정시 학생부 반영 비율은 전년도 40%에서 30%로 낮아진다.

◆숙명여대=수시 2-1에서 학교장·기초단체장이 추천하는 지역핵심인재 전형이 신설된다. 정시 ‘가’군 일반학생 전형은 절반을 수능으로 우선 선발한 뒤 나머지는 수능 70%와 학생부 30%로 뽑는다. ‘나’군은 수능 2개 영역만 반영한다.

◆이화여대=수시 2 일반전형은 절반을 논술(80%)과 학생부(20%)로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는 논술 60%와 학생부 40%로 뽑는다. 정시는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자유전공 학부인 스크랜튼학부 전형(40명)은 수시에서 서류 60%와 면접 40%로, 정시에선 수능 80%와 면접 20%로 뽑는다.

◆중앙대=수시에서 학생부 비교과 영역 반영 비율을 5%에서 20%로 늘려 출결·봉사활동·공인어학성적·수상 실적을 폭넓게 반영하기로 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없앴다. 정시는 학생부 반영 과목수를 전과목에서 교과별 상위 5과목으로 줄였다.

◆한국외대=수시 2-2 일반전형Ⅱ는 면접을 없앤 대신 논술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국제학부 30명 중 20명을 뽑는 U-PEACE 국제전문가 전형이 신설되며 정시 ‘나’군 모집인원의 절반을 수능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한양대=수시 2-1은 면접과 학생부 위주로 선발한다. 수시 2-2의 일반우수자 전형은 논술(80%)과 학생부(20%)로 모집인원의 절반을 뽑은 뒤, 나머지는 논술·학생부를 각 50%씩 반영해 선발한다. 정시는 논술 없이 수능(70%)과 학생부(30%)로 선발한다.

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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