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죽음 독수리 農藥중독 판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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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지난 2일 오후 경기도파주시파평면금파2리 임진강가에서 숨진채발견된 천연기념물 제243호 야생독수리의 떼죽음(본지 2월3일자 21면,일부지역 23면 보도)원인은 고독성 산림해충 방제약제인.포스파미돈'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 수의과학연구소는 5일 한국조류보호협회(회장 金成萬)로부터 감정 의뢰를 받은 두마리의 독수리 사체를 부검한 결과두마리 모두 위에서 치사량(3.1ppm)의 13배인 40.8ppm과 6배에 가까운 18.2ppm의 포스파미돈 이 각각 검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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