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6시중앙뉴스] 건산연 “최악의 경우, 2009년 집값 10% 하락"

중앙일보

입력

‘친정’ 한나라당 보면 답답한 이회창 총재 “대북 특사는 ‘진사 사절’ 보내자는 것”
워싱턴 ‘30인 위원회’ 그 정체는…오바마 경제팀 핵심 인물들, ‘30인 위원회’ 멤버
스페셜 리포트 ‘학문 융합’…“고교 때부터 문·이과 분리, 창의적 인력 못 길러”

11월 30일 6시 중앙뉴스는 중앙SUNDAY만의 재밌고 알찬 뉴스로 꾸며집니다. 먼저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펼친 112·5-No 등의 소주(少酒) 운동을 다룹니다. ‘112’는한 가지 술로 1차에서 끝내고 음주 시간은 두 시간 이내로 하자는 것이고 ‘5-No’는 원샷 등 과음하게 만드는 5가지를 하지 말자는 다짐인데요. 이 운동들로 6개월 만에 알코올성 간 질환자가 22%나 줄어드는 등 그 효과는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직장에서 한번 실천해보시면 어떨까요.

요즘 부동산 시장의 화두는 집값 하락 폭과 바닥 시점입니다. 이런 가운데 건설산업연구원은 최악의 경우 집값이 전국 기준으로 10%, 전세가격은 1%쯤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전국 평균 10%하락’이라면 체감 충격은 IMF 위기 때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1997년 한나라당을 만들었고 한나라당 대선 후보로 잇따라 두 번 나섰던 이회창 총재를 중앙SUNDAY가 만났습니다. 이 총재는 한나라당의 대북 정책이 분명하지 않다고 꼬집었는데요, 특히 대북 특사를 보내자는 주장에 대해 “지금 대북 특사를 보내면 ‘우리 잘못이니까 사과할게’라고 간청하러 가는 것밖에 안 된다. 말하자면 ‘진사(陳謝) 사절’이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경제팀을 구성했습니다. 재무장관에 티머시 가이트너, 경제회복자문위원장에 폴 볼커, 국가경제위원장에 로런스 서머스가 내정됐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들 모두가 워싱턴 ‘30인위원회’ 멤번데요. 이 때문에 최근 ‘30인 위원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오바마 경제공약과 ‘30인위원회’ 의 정책 제안이 서로 닮은꼴이라는 사실도 관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30인위원회’의 실체를 살펴봤습니다.

중앙SUNDAY의 명품 기획기사 ‘스페셜 리포트’, 이번 주엔 ‘학문 융합’을 탐사했습니다. 세계적으로 경제산업·문화예술·과학기술연구 분야에서 “융합만이 살길”이라는 얘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우리나라 연구현장에서는 융합이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 중 하나로 고교 단계에서 문·이과를 분리하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지금처럼 문·이과를 나눠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창의적인 인재를 기를 수 없다는 것인데요. 중앙SUNDAY가 국내 융합 연구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뉴스방송팀 송정 작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