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貨 안정'방안 국제 협력 모색-日,G7회의에 요청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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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도쿄=김국진 특파원]일본은 오는 8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서방선진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장회의에서 엔화의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한 국제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일 보도했다. 〈관계기사 26 면〉 이 신문은 미쓰즈카 히로시(三塚博) 일본 대장상이 베를린회의에서 엔화 안정을 위한 선진국들의 협조를공식 요청할 계획이라며,이는 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의 무역흑자증가로 무역마찰이 다시 심화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바탕에 깔려있다고 전했다. 또 일부에서는 엔화의 지나친 약세가 세계적인 재정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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