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환경관리청,환경오염업체 39곳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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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무허가 배출시설을 설치하거나 배출허용기준치를 초과한 오.폐수를 흘려보낸 대기업체등 오염물질 배출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낙동강환경관리청은 30일 지난해12월 한달동안 2백20명의단속반을 투입,부산경남지역 95개 대기및 수질분야 오염물질 배출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을 벌인 결과 39개업체를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가운데 창원 한국중공업과 울산현대중공업은 신고하지 않은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해왔으며 대우중공업 거제조선소도 부식되고 마모가 심한 배출시설을 가동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창원=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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