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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 산업합리화 지정 안해-청와대 고위관계자 밝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일본방문을 수행중인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5일 한보철강을 산업합리화 업체로 지정하는 문제에 대해“세계무역기구(WT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보조금 규제조치등으로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관 계기사 2,3,4,8,9,면〉 또다른 관계자는“한보철강에 특혜를 주려 했다면 해외기채등 장기저리 자금지원의 방법도 있었을 것이며,특혜가 있었다면 왜 부도가 났겠느냐”고 특혜설을부인했다.
그는“지난해 연말 한보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이 돼있지 않아 자금사정및 사업성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면서“단기의 고금리 자금을 끌어다 쓴 것이 문제였지 프로젝트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벳푸=박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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