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돌아가며 고장 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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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최근 지하철 5호선의 연쇄 고장으로 인해 지하철 안전에 대한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시민들의 이용이 가장 많은 지하철 2호선 신호제어컴퓨터가 고장을 일으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4일 오전6시30분쯤 서울서초구방배동 서울지하철공사 사령실의 중앙열차운행제어장치(TTC)가 고장을 일으켜 오전8시까지 지하철 2호선 열차운행이 1시간30분동안 연쇄적으로 지연되는 사고가 일어났다.중앙열차운행제어장치는 선로에 있는 전동차의 운행간격.전동차의 역내진입및 정지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자동신호운영시스템이다.
〈최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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