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선수단 1명참가-U대회 이모저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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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이번대회에선 선수.임원을 합쳐 1백87명을 파견한 러시아 선수단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편 단1명을 보낸 벨기에가 최소규모 선수단을 파견한 나라로 집계됐다.
벨기에는 자국 대학체육연맹 조정위원인 페르난도 보텔버그가 자국 선수단을 대표해 참가.유니버시아드는 선수가 아니고 임원만 참가해도 선수단에 포함시켜 집계하고 있다.
…문화행사로 마련된.세계대학민속예술축제'가 23일 오후5시 전북대에서 개막.
25일까지 3일간 치러질 이번행사 첫날인 23일에는 일본.한국이 공연.한국은 국악인 조통달씨가 판소리.수궁가'를 부르고 전북대 국악관현악단이.신모듬 3악장'이라는 관현악곡을 연주했다. ***MBC.SBS 합동중계 …문화방송과 서울방송은 국내최초로 알파인 스키 활강경기를 합동으로 특별 중계할 예정이다.순수경기코스만 2천76의 급경사에 거리가 멀어 그동안 기술적인 제약으로 국내에선 중계방송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종목.그러나대회를 앞두고 1 7억원을 투입,광케이블을 포선하고 카메라등 방송장비의 신호변환기를 구입해 중계방송이 가능해졌다고.
***가족 넷 전원 자원봉사 …4인가족 전원이 이번대회 자원봉사활동에 나서 화제.
화제의 주인공들은 전주시덕진구호성동1가에 살고 있는 안영태(46)씨 일가족.
현재 전북종합무역 전무인 안씨는 지난해 자원봉사자 접수가 시작되자마자 부인 김난주(47)씨와 아들 철현(21.한양대 산업공학과2)씨, 딸 숙현(19.전북대 영어영문학과1)양과 함께 지원서류를 냈다.
안씨는 아들.딸과 함께 전주지역 숙소과에서 영어통역을 맡게 됐고,부인 김난주씨는 전주시 자원봉사자로 보름여동안의 바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무주=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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