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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북도 22일 도내 전역 산불 위험경보 내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경남도와 경북도는 22일 도내 전역에 산불 위험경보를 내리고대부분의 산들에 대해서는 입산통제 조치를 하고 등산객이 많이 몰리는 산의 등산로도 일부 폐쇄했다.
경남도는 그동안 개방했던 1백85곳의 등산로를 폐쇄하는 대신21개 시.군별로 1~2곳의 등산로만 개방해 놓고 있다.그러나절이 많은 양산시의 경우 통도사 뒷산인 영취산.신불산.간월산등모든 등산로를 폐쇄하되 절을 찾는 불교 신도 만 입산을 허용키로 했다.
경북도도 포항 내연산.상주 백화산.김천 황학산.달성 비슬산등4곳은 전면폐쇄하고 경주 남산.청송 주왕산.구미 금오산등의 등산로를 일부 막는등 81개 등산로를 폐쇄했다.
다만 등산객들이 많이 몰리는 주요 산의 경우 1~4개의 등산로를 개방한다.입산통제와 등산로 폐쇄기간은 이날부터 5월말 건조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다.

<대구.창원=김선왕.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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