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북도는 22일 도내 전역에 산불 위험경보를 내리고대부분의 산들에 대해서는 입산통제 조치를 하고 등산객이 많이 몰리는 산의 등산로도 일부 폐쇄했다.
경남도는 그동안 개방했던 1백85곳의 등산로를 폐쇄하는 대신21개 시.군별로 1~2곳의 등산로만 개방해 놓고 있다.그러나절이 많은 양산시의 경우 통도사 뒷산인 영취산.신불산.간월산등모든 등산로를 폐쇄하되 절을 찾는 불교 신도 만 입산을 허용키로 했다.
경북도도 포항 내연산.상주 백화산.김천 황학산.달성 비슬산등4곳은 전면폐쇄하고 경주 남산.청송 주왕산.구미 금오산등의 등산로를 일부 막는등 81개 등산로를 폐쇄했다.
다만 등산객들이 많이 몰리는 주요 산의 경우 1~4개의 등산로를 개방한다.입산통제와 등산로 폐쇄기간은 이날부터 5월말 건조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다.
<대구.창원=김선왕.김상진 기자>대구.창원=김선왕.김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