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청주지역 백화점및 할인매장 개장으로 유통업체 큰 변화예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청주지역 상권에 앞으로 1~2년 사이 대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올해 대규모 백화점이 잇따라 착공되고 창고형 대형할인매장도 속속 들어서기 때문이다.영화를 누리고 있는 상당구 남문.북문로에집중돼 있는 단일상권은 분화되고 유통업체 백가쟁 명의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청주진로백화점은 8백93억원을 들여 흥덕구가경동1416 고속터미널옆 대지 2천9백평에 진로백화점 가경점을 98년12월까지짓기로 했다.이 백화점은 지하4층 지상9층,연면적 1만7천3백20평 규모.문화센터도 들어서고 9층은 회원제 할인매장인.JR클럽'으로 운영된다.
성안백화점(본사 마산)은 올 12월 사직동 시외버스터미널 자리에 총8백억원을 들여 청주성안백화점을 지을 계획이라고 22일밝혔다. 이 백화점은 대지 4천3백30평에 지하4층.지상8층.
연면적 2만2천8백평으로 청주지역 최대규모가 될 전망.총9백1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LG유통은 오는 4월 흥덕구산남동 대지 1천3백평에 지하1층.지상2층.연면적 6백평 규모의 할인매장 LG마트를 열 계획으로 공사를 진행중이다.연내에 2~3개 더 늘릴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도 흥덕구미평동에 E마트 청주점을 올 12월께 개점키로 했다.

<청주=안남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