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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농구대잔치 연세대 주역 서장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1년간의 공백을 메운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 3년만에 연세대를 다시 정상에 끌어올린 공룡센터 서장훈은“나름대로 최선을다해 노력했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3년만에 정상에 올랐는데.
-“1년여만에 돌아온 탓인지 지난번 우승때보다 훨씬 감격스럽다.지난해 국내무대복귀후 초반 부진했는데 코칭스태프와 후배들의따뜻한 배려로 제몫을 하게돼 고마움이 앞선다.” ▶상대수비의 집중마크가 부담스럽지 않았나.
-“수비를 두려워하면 운동을 할 수 없지 않은가.오히려 상대수비가 집중 마크할수록 다른 선수들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온다는 생각에 플레이하기가 훨씬 편했다.더욱이 후배들이 워낙 잘해줘 경기하기가 쉬웠다.” ▶가장 힘들었던 때는.
-“역시 복귀후다.앞으로의 진로와 관련,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이 많았다.그러나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앞으로의 계획은.
-“아시아정상에 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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