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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스,홈경기 16승 질주-NBA 정규리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크리스 웨버의 워싱턴 불리츠가 명문 보스턴 셀틱스를 1백12-1백6으로 제치고 3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미시간대 시절인 92년 모교를 미국대학체육연맹(NCAA) 준우승으로 이끈 웨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가든에서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원정경기에서 현란한 개인기와 파워를 앞세워 25점.9리바운드.7어시스트를 기록,승 리의 견인차가 됐다.불리츠는 1백6-1백6 동점에서 로드 스트릭랜드가 네개의 자유투를 연속 성공시켜 신승했다.
NBA 사상 최다인 16차례나 패권을 차지한바 있는 셀틱스는데이비드 웨슬리가 22점.14어시스트,릭 폭스는 21점으로 분전했으나 막판 쓸데없는 반칙을 남발하며 자멸,대서양조 소속팀에9연패를 당하는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무키 블레이록이 26점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밀워키 벅스를 94-71로 누르고 홈코트 16연승,최근 9연승의 호조를 이어갔다.한편 지난 16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TV카메라맨 유진 아모스를 발■ 걷어찬 데니스 로드맨(시카고 불스)은 NBA 상벌위원회로부터 2만5천달러(약2천만원)의 벌금과 11게임 출장정지 처분이란 중징계를 받았다. <봉화식 기자> ◇19일 전적 애틀랜타 94-71 밀워키 워싱턴 112-106 보스턴 샬럿 102-92 뉴저지 미네소타 108-93 골든 스테이트 댈러스 107-104 덴버 피닉스 105-98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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